| 제목 | 제가 '그냥' 싫다는 선생님... 좋은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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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ㅠㅠ |
| 등록일 | 2021-05-13 09:44:29 |
| 조회수 |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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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치원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릴적부터 딱히 모난 성격도 아니고, 사교성이 있는 편이라서 이렇다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은 적 없었던 평범한 1인입니다. 원에서도 원장님, 동료교사, 학부모님들과 특별한 갈등도 없었구요. 특히 선생님들과는 퇴근 이후에도 종종 같이 맛집을 가거나 놀러도 갑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 선생님(경력이 많으십니다 한 7-8년?)께서 저를 유독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 뭘 잘못한것이 있거나, 오해하신 것이 있으실 수 있어서 잘 풀어보고자 그 선생님께 더 밝게 웃으며 인사드리고, 제 업무 끝나면 선생님 업무도 도와드릴 것 없는지 여쭤보고, 눈치껏 먼저 나서서 도와드리기도 하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뭔가 좀 나아지는 것도 같다가도, 다시 제자리걸음인 듯한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다른 사람들과는 워낙 장난도 잘 치시고 쾌활하셔서 원장님,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는 그냥 웃으시고, 1대1로 있을 때만 그러셔서 다들 잘 모르셨어요~그냥 장난이시겠지~하면서요ㅠㅠ그래서 더 답답했어요) 그냥 무시하면서 지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매일 보는 얼굴이라서 웬만해서는 잘 지내보고 싶었어요~ 오해가 있다면 풀고요 그러다가 어제는 결국 사건이 벌어졌네요.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선생님께 잠시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좀 하자고 했고, 혹시 요즘 제가 뭐 실수한거나 잘못한 부분은 없는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아뇨" " 없는데요" 식의 단답으로 돌리시다가 결국 저에게 "저는 선생님이 그냥 싫어요. 딱히 이유는 없고, 오해한것도 아니고, 잘못도 없어요. 그냥 싫은거예요" 하시네요...................너무 벙쪄서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러시고는 저보고 본인은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서 한번 싫은 사람은 죽을때까지 싫다고 하시네요. 그와중에 저는 너무 당황해버려서 바보같이 웃으며 그냥 잘 지내보자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슬프고 화나고 억울하고 서럽고 그렇네요........ㅎ 무시하는게 답일지 모르겠지만, 유치원 환경을 아시다시피 아예 무시하기는 좀 어려워요. 저희는 선생님 수도 적구요. 다른 선생님들한테는 말해봤자 해결도 안되고 상황만 악화될듯하여 아무말 못했네요. 가족들한테 말해봤자 속상만 하실것 같아서 그냥 여기에 넋두리 해봤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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