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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것'만 없으면 10년은 더 버틸 수 있겠다 하는 것?
작성자 IMPPIRI
등록일 2021-05-10 12:02:23
조회수 1,918
보육교사를 하면서 딱 이 점만 없으면!

또는 이것이 해결되면 조금은 일할 맛 나겠다 하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주변에 물어보면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은근 다르더라고요.

몇 가지를 정리해봤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1. "우리 아이는요..."로 늘 운을 떼지만 공공을 위한 협조는 드럽게(?) 안 하는 학부모님

2. '나는 예전에 다 했는데 너는 왜 못하니?' 라는 눈빛을 연신 발사하는 동료선생님

3. 앉았다 일어났다를 무한 반복하다가 다 식어버린 내 점심식사

4. 한 명도 힘들다.. 교사 대 아동비율

5. 현장에 늘 자리가 비워져 있거나, CCTV로 감시하며 원내 스피커로 간섭하는 원장선생님

6. 휴게시간은 서류시간이지.. 밀리면 죽음의 주말 업무... 서류지옥

7. 사건사고로 인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

8. 할말하앓 평가인증제

9. 와우 이게 월급이니?^^


이 중 딱 한 가지만 골라본다면 뭘 고르고 싶으세요??

이 외의 것들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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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내서 댓글 남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보육교사로 종사하진 않았지만 그를 주제로 웹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꺼이 취재원이 되어 주겠다고 한 현직 교사 친구들의 제안으로
조금씩 소재들을 모으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객관성 확보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외부인의 급작스러운 질문에 혹시 기분 상하셨을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며 얕은 공감력으로 느낀 의문과 답답함을
질문으로 올린 것인데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어느 직장에서든 저마다의 애환과 고민이 있겠지만
점심시간도, 휴게시간도 제대로 허락받지 못한 채
아이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어떤 통로를 통해서라도 꼭 듣고 싶었습니다.

혹시 아주 조금이라도 이야기에 살이 되어주실 선생님이 계신다면
제게 메일로 가벼운 에피소드나 느끼는 것들, 또는 내용에 꼭 담았으면 하는
부분 등을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부담 갖지 마시고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신분을 밝히실 필요 없습니다. 익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dmsql71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