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운영위원회를 통해 방학기간 결정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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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가로세로 |
| 등록일 | 2020-08-01 12:34:19 |
| 조회수 | 2,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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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원생이 많지 않은 가정어린이집 쌤들도 방학 중 번갈아 당직하시는지
여쭙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간보다 가정이 전체 방학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인 건 맞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쌤들은 등원하는 영아가 있어 당직하시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등원 영아 없어도 번갈아 당직하시는 경우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민간에서 근무할 땐, 좀더 효율적인 운영방법이 눈에 보여서 건의해도 번번히 무시되는 그런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5년전 현재 근무하는 가정에서 주임교사직을 수행하면서 그간 제가 생각해왔던 운영방법에 관해 원장님과 상의하여 실행에 옮길 수 있었지요. 학부모로부터 컴플레인 전혀 없었고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하겠습니다. *운영위원은 재원생 학부모 모두 시킵니다(점검시 지적 없었음) *운영위원장은 직장 안다니는 어머니 중에서 활동적이고 원에 호의적인 어머니를 추천하여 다른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선출합니다. *학기초 부모참여수업때, 학부모위원장이 주축이 되어어머니들과 방학기간을 충분히 협의토록 합니다(예,7월 4주, 8월3주 등) 그리고 5월쯤 학부모들만 다수결로 기간을 최종적으로 확정합니다. *방학은 평일5일(월~금)뿐임을 강조하고, 원래 근무 안하는 토요일은 방학기간이 아님을 강화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앞뒤로 토,일욜 합쳐서 원 전체가 9일간의 방학이 되고, 아주 먼 여행도 가능합니다. *원장님과 주임교사인 저는 비상시에 누가 아이를 가정에서 돌봐줄수 있는지 평소 파악해 놓습니다 (예를 들어, 친할머니,외할머니,고모 등, 사돈의 8촌만 빼고요) *맞벌이 부모님도 미리 확정된 기간에 같이 휴가를 잡거나, 아니면 아이를 맡길 곳을 정하여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휴원이 잦았지만 긴급보육 분명히 했고, 요즘같이 마스크 착용하고 일하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잘 보살피려면 교직원들의 누적된 피로를 반드시 풀어야 함을 설명하는 안내문도 내보냈고, 최종수요조사 및 동의서는 물론이고요. 중간에 입소하는 원아 부모님에게도 이렇게 운영위원회를 통한 민주적인 결정임을 근거로 제시하면 100% 수용했습니다. 저희 원은 민원이 들어간다거나 CCTV 보자고 하는 경우, 한번도 없었습니다. 원 전체 학부모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역시 상세히 말씀드리기엔 너무 글이 길어짐으로 오늘은 방학기간 결정 과정만 소개해 드려봅니다 비록 비는 오지만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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