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상세

제목 넋두리..
작성자 그때가그립다.
등록일 2018-09-25 22:22:05
조회수 788
어느덧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미혼 교사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일과 다른 개인적인 이야기로 넋두리를 주절주절 적어볼려고합니다...
주변에서 성격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인맥도 많고 절친들도 많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서 술을 못하고 성격도 맞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친구 정리가 됩디다..
그중에서 고등학교때부터 20대 중반까지 함께한 친구들 사이에서 저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고
그 친구들 사진은 간간히sns에서 보니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애도 낳고 무튼 그런 사진들과 소식들을 접하지 않을려고 해도
접하게 되고 특히 명절만 되면 그 친구들이 참 많이 생각나네요..
학생때 부터 한참 빛날 시기인 20대 중반까지 함께해서 그런지 유독 친하게 지냈던 몇명의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나네요..
명절 전이나, 명절 후 다같이 모였을때.. 그 친구들이 그리운건지 그 시간들이 그리운건지 매번 명절만 되면 그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을 하기엔 너무 서먹해버리고 그리고 흘러간 시간들중에 그 친구들과의 트러블도 있어서 굳이 연락을 해서 우리 다시 잘지내보자 이런 마음보다는 지금 이렇게 그리워하다가 말겠죠?
나이 먹어서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정리가 되다보니 마음 터놓게 되는곳도 없게되고 연락처만 봐도 갑자기 "야 나와! 우리 드라이브 가자, 또는 커피 한잔해" 라고 말할 친구 한명 없는거 보니 인생 헛산거 같기도 하고.... 이 밤에 이야기 할 곳이라곤 자주 들어오는 여기 밖에 없어 넋두리 적어 봅니다.
그나마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결혼해서 같은 지역에 없으니 더 보기 힘들고.... 앞으로 나이 먹으면 이런 기분 더 들겠죠? 토닥토닥 위로가 필요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