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내가 힘들면 그만 두는게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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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엑젤웃 |
| 등록일 | 2018-07-01 10:32:44 |
| 조회수 | 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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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취직한 3년차 교사 입니다. 이번년도에만 학부모님 2분이랑 안좋은 일이 있었고 어제 한 분이 컴플레인 걸어서 금요일날 경찰과 씨씨티비 확인하였고, 당연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애가 거짓말 한거에요.
작년에는 5,6,7세 혼합반 10명, 올해는 5,6세 혼합반 19명 혼자서 보고 있습니다. 대체교사니 뭐니 그런거 없습니다. 뭐 당연히 19명 볼 수 있다고 생각 하시겠죠? 근데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날이 갈수록 말을 안듣고, 이제는 속된 말로 꼴보기 싫습니다. 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원장은 씨씨티비 확인하고, 엄마들이 컴플레인 권고사직을 하겠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 얘기를 들으며 "아 그냥 지금 짜르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리 원장님은 돈에 미친 사람인 것 같아요. 애들 수업하려고 재료 사면 엄청 눈치주고, 뭐만하면 하지마라 아껴써라 버리지마라 이 소리에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올해 이 반을 맡았을 때 부터 생각했었고, 결국 이 사단까지 나고, 너무 지옥 같아요. 1급 시험도 얼마전 합격해서 올해 채우면 1급 자격증 받을텐데 아깝지도 않아요. 돈을 많이 준다고 한들 여기서 일 하기도 싫고 너무 힘들어요.. 어디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이런 글 남겨요.. 내일 가서 그만둔다고 사람 구해지면 인수인계 하고 바로 나가겠다고 말해도 될까요..? 원래 한달 전에 말하는게 예의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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