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그만두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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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진맘 |
| 등록일 | 2018-04-06 21:46:03 |
| 조회수 | 2,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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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규모의 민간어린이집에 유아반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경력은 4년정도 되었고, 아이들 어느정도 다 큰 주부교사
입니다.. 경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요새 아이들..왜 이리 고집이 세고 기질이 까탈스러운지...그만두고 싶다는 말이 목위까지 올라오는데.. 3월 입사한 분이 애들 힘들다고 그만두신터라..제가 4월달에 들어왔는데, 말하기가 눈치가 보이네요.. 원장님 또한 저에게 스트레스 안주시려고, 참는게 보입니다.. 성격은 분명 있으신 분일텐데 말이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왜 나오는 심각한 아이 아시죠..? 그런 아이 딱 한명 저희반에 있고, 또 한명은 유사자폐 있는 아이입니다. 엄마는 발달이 느리다고만 생각하지,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를 않아요.. 게다가 다른 아이들도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고, 부모들도 기가 세고, 요구사항이 많아요..애들 보는 것도 힘든데 게다가, 행사나 보여주기식의 수업에 욕심이 많으셔서,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서류 작업은 거의 집에 갖고 들어와 하고 있고, 주말 내내도.. 어린이집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어머님들께 폰 번호를 공개하지 않아 전화는 밤에 오지는 않아요.. 그것만으로도 숨쉴공간이 생긴거죠.. 아이들도 전체적으로 5시 넘어서 하원합니다.. 말로는 아이들을 끔찍히 아끼는 것 같은 어머님들이 애들 데려가는 시간은 왜 그렇게 굼뜨신건지..게다가 직장맘도 아니고, 거의 집에 다 계시는 분들.. 선생님들도 모두 기존분들이시라, 대화를 하고 싶어도, 맘을 열기도 어렵고.. 이렇게까지 일하면서 힘든적은 없었는데.. 중간에 입사해서 그런걸까요..?.. 너무나 힘드네요. 만약에 교체된다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둘때날 안나가고 싶은 것 꾹 참고, 참아보자 했는데... 아이가 고집피우고 소리지르고, 다른 아이들도 제 멋대로 하고, 뜻대로 안되면 울어버리고, 물건 던지고.. 유사자폐 있는 애는 내가 뒤만 돌면 문 열고 휙 여기저기 나가버리고.. 저도 찾으러 다니고... 울고 뒤로 누워버리고.. 안움직이는 아이 안아서 이동시키자니, 저도 너무 힘들고... 원장님이 제 심기 안건드리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오히려 그게 저는 더 부담스럽습니다.. 차라리, 맘에 안드는 부분 있음 지적하시고, 그게 더 편할 것 같아요.. 다른 분은 저에게 좀 더 참아보라고 하는데... 말이 쉽지.. 그게 당사자는 ..안그러고 싶겠습니까..게다가 일이라도 적으면 모릅니다.. 할 것도 많아요.. 하지만 준비할 시간은 없어서 퇴근 후 시간 쪼개서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한달 참고 근무해볼까요.. 아니면 두달정도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요.. .. 정말 오늘 몸살까지 걸려서, 너무 힘드네요.. 여기 아이들 보기 시작하면서 신경질 내고, 짜증부리고, 예민해진 걸 부쩍 느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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