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섭섭한 맘이 먼저인건지..힘들어서 그런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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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반짝반짝 |
| 등록일 | 2018-02-27 22:58:41 |
| 조회수 | 1,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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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원은 3년마다 한번씩 주임이 바뀝니다..이번에 제가 됐지요..주임이란 직책이 얼마나 무거운지 압니다. 거절할 수도 있는데 원장님 앞에서 기가 죽어 안한단 말 없이 주임이란 직책이 저에게 왔지요..주임이 결정되고 나서 반 배정도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워낙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교사와 잘 어울리는 편이라 걱정 안했습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들이 잘 지낼거라 생각했구요..근데..참..사람이란게..그렇더군요..자기 상황에 맞게 자기 생각대로..자기 입장에 맞춰 움직이게 되더군요..처음 주임하는거라 겁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잘 해낼수 있을까란 의구심..불안함이 많았던 저인지라 주변 선생님이 많이 도와 줄거라 생각했습니다..근데 그건 제 생각이더군요..함께 지낸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자기 위주로, 자기 편한대로 하는 선생님이 많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섭섭했습니다. 대놓고 말하고 싶지만 말하게 되면 사이가 어색할 것 같고..불화가 생길것 같아 가만히 있어요..제 성격상 그렇게 할 자신도 없구요..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제 무거운 마음을 알아줄것 같았던 선생님이 방관만 하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에 많이 섭섭하여 매일 속으로 울고 울상에 힘이 듭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원은 투담임반이 많아요..더군다나 제가 투담임반이고..전 주임과 같은 반이구요..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 스스로 헤쳐 나가야할지..전 주임이 도와주지 않으면 그냥 제 스스로 헤쳐 나가야겠지요..그런데..왜 이렇게 섭섭한지 모르겠습니다..보여지는 모든 모습이 가식 같아 보이고..싫습니다..다행히 원장님이 어떠냐고..괜찮냐며 물어봐 주시는 그 한마디에 용기와 힘을 얻긴 하지만..그래도 동료 교사와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겐..어떻게 해야할지..그냥 저혼자 알아서 헤쳐나가야하는지..심란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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