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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기 중 그만뒀습니다
작성자 보고싶은 얼굴
등록일 2017-08-18 14:40:51
조회수 4,743
투담임 절 투명인간 취급 무시합니다.
주임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절 쥐잡듯 잡습니다.
원장 그냥 방관합니다.
교사들간의 중재 역할 전혀 하지 않습니다.
반 일 제가 다 했습니다.환경부터 교구까지.
결국 일이 터진 날
다섯 살 어린 교사가 갑자기 저를 보고 얼굴 똑바로 보면서
"선생님 내한테 뭐라 그랬어요? 존나 씨? 존나 씨? 내한테 존나 씨 라고 했어요? 진짜 기분 나빠서 못해먹겠네 존나 씨?"
"내 안그랬는데요"
"그럼 내가 잘 못 들었단 말이예요? 존나 씨?"
그것도 소리를 꾸웩꾸웩 지르면서요.
애들 낮잠 자고 막 일어났을 때입니다.
깨어있는 애들도 있었구요.
선생님들도 다 계셨구요 심지어 실습선생님도 와 계셨습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물론 전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하늘이 맹세할 수 있습니다.
원장이 소리치는 거 듣고 원장실로 부르더군요.
일단 애들 챙기고 나중에 얘기하자 하더군요.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원장 그 쌤한테 가더니 하하호호 웃으며 얘기합니다.
저한텐 일언방구도 없습니다.
물론 애들 하원후에도 원장 그 어떤 중재역할이나 얘기도 없습니다. 퇴근하셨습니다. 본인 원인데 다른 원장이 와서 서류 봐주고 있구요.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사직서 내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다시 취업하려고 하니 그 부분에 대해 다들 말씁하십니다.
이해는 되면서도 화가 납니다.
오늘 면접 본 곳에서 원장들끼리 소통한다고 합니다.
뱀의 혀로 잘도 절 안좋게 얘기했나봅니다.
한군데 더 면접보기로 했는데 여기도 안되면 접을랍니다.
내 길이 아닌가 봅니다.
예전같지 않아 보육교사도 사악해야 할 수 있나봅니다.
애들앞에서 십원짜리 욕도 써가며 명령해가며 공포분위기 조성해서 말 듣게 만들어야
그런 인성 가질 수 있어야 그런 능력 있어야 할 수 있나봅니다.
전 이번 일로 책임감 없는 교사로 낙인 찍혔으니
울 애만 책임감 있게 키울랍니다.
보육교사님들~
원에서 당당하게 일하십시오
정규대학 나와서 정당한 교육비 지불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이뤄낸 자리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