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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시름 덜었어요
작성자 막둥이
등록일 2017-07-19 14:02:28
조회수 636
제가 맡고 있는 영아가 4명 만1세한명에 만2세 3명.

7월 말부터 여름가정학습 수요조사했더니 만 2세 한명 등원한다고 체크해 왔네요.

체크해 왔으니 어째요 봐 줘야지~

저희는 자기반 아이가 나오면 근무하기로 잠정합의 . 좀 웃기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기로했거든요.

오늘 그동안 여러차례 메모하고 문자해도 아~~~무 연락없던 학부형.

자기 아이 발가락에서 피난다는 글과 사진보고 총알보다 빠르게 전화했네요.

그래서 발가락 아픈 얘기하고 (물놀이하는 날인데 못한다고 말하고)

잘 되었다 싶어서 직장 다니시냐고 물으니 집에 있다고.

가정학습 기간동안 등.하원 차량 없는데 몇시에 할거냐니까 그제서야 ' 그럼 집에있죠 뭐~' 옆에 있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맘.

그래도 밝은 목소리로 알았다고하고 통화끝.

어찌되었든 우리반은 한명도 나오지않아 휴가갈수 있게 되었어요. 내 자식 하루종일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자기들이 하는일보

다 더 많이해주는데 엄마들 왜 이러죠?

보육교사의 길이 하면 할수록 회의감만 쌓이는 무더운 하루입니다. 그래도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

옆반쌤. 부러워합니다. 한 명도 없다가 갑자기 할머니가 못보신다고 등원신청했거든요. 중가에 맛있는 커피라도 한 잔 사다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