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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힘드네요..
작성자 신입
등록일 2017-03-15 21:00:02
조회수 1,339
안녕하세요.

늦은나이에 자격증을 따고 가정어린이집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0세반을 10개월  정도 보다가 원아가 줄어서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 가정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어요.

지금 원에 면접 보러올때는 원장님이 분명 선생님반은 선생님이 알아서 하시고 본인은 터치 안하신다고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일해보니 어찌나 간섭은 간섭대로 하시고 일도 많고 뭐만하면 태클을 거시니..너무힘들어서 그만둬야하나..

고민스런 마음에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곳에서는 원장님과 투담임을 보았는데 원장님이 본인반 아이들은 본인이 보시고 일지랑 다른 월간계획안 같은 서류적인건 다 원장님이 하셨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다들 순하고 엄마들도 다 좋으신분들이었죠.

그런데 여기와보니 서류는 어찌나 많은지..그리고 다 손으로 써야된다고  하고 아이들이 신입애들이라 적응시켜야하니 너무 힘들고 엄마들도 예민하고..그리고 문제는 원장님이 엄청 활동적이라 활동적인 분을 좋아하세요. 저한테 좀 빨리하라고 하네요.

전 0세반이고 활동할게 없는데 어떻게 활동을 하라는건지 원..

개월수도 다 달라서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한명은 7개월. 한명은 10개월. 한명은 22개월.

저도 나름 빨리한다고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답니다ㅠㅠ

그래서 힘든점을 기존 선생님들한테 말했는데 "나도 힘들다"  "다른곳도 다 똑같다"  "원장님은 빨리움직이는걸 좋아한다"라는말뿐.전혀 위로가 안되네요ㅠㅠ

그래도 저랑 같이 입사한 아가씨 선생님이 계시는데 저보다 경력도 많고 이해심도 좋으셔서 그선생님께 얘기했더니 "선생님 저도 힘드네요. 원래 다른곳 가도 3월이 제일 힘들고 3월만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우리 같이 힘내서 해봐요." 이러더라구요.

정말 아가씨 선생님이 하는말에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ㅠㅠ

그 아가씨 선생님 덕분에 그나마 위로가 되어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은 조금 줄었네요..

3월만 지나면 정말 괜찮아지겠죠??ㅠㅠ